영하권 강추위 속에 밤사이 서쪽 지역 곳곳에 눈이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.
내일 아침 출근길에는 빙판길에 대한 주의가 필요합니다.
취재기자 연결해 추위와 눈 전망 알아보겠습니다. 정혜윤 기자!
겨울 시작부터 매서운 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. 밤사이에는 눈 대비도 필요하다고요?
[기자]
네, 찬 공기가 밀려오면서 서해에 만들어진 눈구름이 내륙으로 유입되고 있습니다.
밤사이 눈 대비가 필요한 곳은 중부 지방입니다
특히 경기 남부와 충청 지역은 지금까지 약 0.5cm의 눈이 내려 쌓인 가운데
밤사이에는 최고 5cm의 다소 많은 눈이 더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.
서울에도 밤사이 눈 예보가 나왔습니다.
자정 이후부터 내일 새벽까지 1cm 안팎의 눈이 내려 쌓일 것으로 보입니다.
따라서 눈이 얼어붙을 가능성이 커 내일 아침 출근길에는 빙판길에 대한 주의가 필요합니다.
겨울 시작부터 찾아온 강추위는 내일 잠시 주춤한 뒤 주 후반 절정에 달하겠습니다.
금요일에 서울 기온이 영하 8도까지 뚝 떨어지면서 마치 1월, 한겨울 같은 날씨가 찾아오겠습니다.
기상청은 일요일까지 때 이른 추위가 길게 이어지는 가운데 주말 오전에는 서울 등 중부지방에 또 한차례 비나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했습니다.
지금까지 YTN 정혜윤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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